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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피라메이트, 청소년 편두통 예방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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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피라메이트, 청소년 편두통 예방에 좋다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09.03.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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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00mg 복용,,,월간 증상 횟수 현저히 감소
토피라메이트(Topiramate)가 12~17세 사이 청소년들의 편두통을 막아주는데 있어서 안전하고,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이스턴 버지니아 의대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연구진은 토피라메이트가 성인들의 편두통 예방약으로 FDA의 승인을 받은 바 있으나, 소아 환자들의 편두통 예방에 대해 승인된 약은 없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12~17세 사이 환자 106명에게 있어서 편두통 예방법으로 1일 50mg과 1일 100mg 토피라메이트의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했다.

고용량 토피라메이트는 월간 편두통 발생률을 평균 4.3회에서 1.3회로 현저히 감소시켰으며, 저용량 토피라메이트는 위약군과 마찬가지로 평균 4.1회에서 2.3회로 편두통 발생률이 감소되어 두 그룹간의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맹검 단계 연구 중 마지막 4주차에는 1일 100mg 토피라메이트군의 절반 이상이 편두통이 없는 상태를 유지했다.

반응률은 1일 100mg 토피라메이트군에서 83%였나, 1일 50mg 토피라메이트군은 단 46%였으며, 위약군은 45%였다고 연구진은 지적했다.

토피라메이트군은 상기도 감염, 이상 감각, 현기증을 더 많이 경험한 것으로 나타나, 두 용량의 토피라메이트군의 환자들 중 약 3/4는 부작용을 경험한 반면, 위약군 환자들은 절반 이하가 그러했다.

한편, 연구진은 “안전성 분석에서 예상치 못한 결과는 없었다. 이 임상 결과는 1일 100mg 토피라메이트가 소아 환자의 편두통 예방에 있어서 효과를 나타낸다는 점을 입증했다”고 결론지었다.

이 연구 보고서는 ‘Pediatrics’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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