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시간 수면 방해해... 발병 위험 증가
정기적인 낮잠이 제 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중국과 영국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연구진이 1만 6천명 이상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한 결과, 낮잠을 자는 사람들이 정기적으로 낮잠을 자지 않는 사람들보다 제 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이 26%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낮잠이 밤 시간 수면을 방해할 수 있어 제 2형 당뇨병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또, 연구진은 낮잠에서 깨어나는 것이 인슐린이 효과적으로 작용하는 것을 막는 신체의 호르몬과 메커니즘을 활성화시켜, 사람들이 제 2형 당뇨병에 걸리기 쉽도록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 결과는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Diabetes U.K.’의 연례 학술회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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