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토콘드리아 기능감소로 인해
15일 당뇨병은 나이가 들어갈수록 인간 세포의 발전소인 미토콘드리아 기능에 있어서 감소 때문에 더욱 일반적인 것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구진은 운동으로 이 감소를 막을 수 있다고 밝혔다.
61~84세까지의 건강한 16명의 사람들과 18~39세까지의 건강한 13명을 비교한 이 연구에서, 나이 많은 참가자들에게서 제 2형 당뇨병의 전조인 인슐린 저항성이 더 높게 나타나는 것이 발견됐다.
그러나, 이 차이는 나이가 많은 참가자들이 몸 속의 지방 수치가 높아서 그런 것은 아니다. 젊은 참가자들만큼 지방이 없는 사람들이였다.
인슐린은 췌장에서 생산되어지는 것으로 혈당 혹은 글루코스가 에너지로 사용되어질 수 있도록 세포속에 넣어준다.
세포질에서 발견되는 미토콘드리아는 글루코스와 지방산을 에너지로 변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 연구보고서의 저자 예일대 하워드 휴 의료 기관의 Gerald I. Shulman 박사는 "제 2형 당뇨병은 60세 이상 노인들의 1/4에게 영향을 미친다" 고 밝혔다.
'Science' 지 5월호에 게재된 이 새로운 연구에서 슐만 박사 연구진은 근육 세포에서의 미토콘드리아의 신진 대사 활동이 나이 많은 참가자들에게서는 40%정도 낮았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들은 또한 근육과 간 조직에서 지방 축적을 더 많이 보였다.
연구진에 따르면 지방을 태우는 미토콘드아 활동의 감소로 인해 나이 많은 사람들의 근육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이 데이터는 노인들에게 있어서 인슐린 저항성의 원인이 되는 미토콘드리아 기능 감소와 나이가 관련있다는 가설을 지지해준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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