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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여우인지 모르는 분이 계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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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여우인지 모르는 분이 계시다면
  • 의약뉴스
  • 승인 2009.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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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흔히 늑대와 여자는 여우와 비교 되곤 합니다.

불황 때문인지 무료 전시회를 여는 곳이 많이 있더군요. 걸어 다니다 보면 그런 곳을 간혹 발견하곤 하는데요. 아무리 바빠도 10분이나 20분 정도만 투자하면 눈이 즐거운 그런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갤러리에 들어가니 눈에 확 띄는 그림이 있더군요. 안내인은 신예 중국 작가의 그림인데 현지 가격으로 판다고 했습니다. 그 가격이 400만원이 넘어 조금 놀랐습니다.

   
▲ 얼굴에 파리가 있는것이 의외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것도 얼마전까지만 해도 600만원 정도 했으나 불경기 때문에 조금 깎아 준다고 했는데 미술 문외한이 보기에 깎은 가격 역시 만만치 않았습니다. 안내인은 친절하게도 카드로 해도 괜찮다고 사족을 붙이더군요.

요즘은 마케팅도 문화와 접목하는 경향이 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에게 수준높은 문화감상 기회도 주면서 제품 자체도 그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은연중에 암시하는 것이지요. 어쨋든 문화와 마케팅은 잘 어울리는 한 쌍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완연한 봄입니다. 좋은 한 주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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