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각적 면역성 제공...박테리아, 바이러스 효과도
즉각적인 면역성을 제공하는 예방 접종의 한 방법이 박테리아, 바이러스, 독소, 심지어 암 세포에 의해 야기되는 질병에 대해서도 자연적인 보호 효과를 사람들에게 줄 수 있다고 캘리포니아 ‘Scripps Research Institute’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현재 백신들은 보호 효과를 제공하기 전에 몇 일 혹은 몇 주가 걸릴 수 있다. 그러나, 연구진에 의해 개발된 2단계 방법은 특정 세포를 표적으로 삼으며, 전반적인 면역 반응을 만들어 낸다.
이번 연구를 이끈 카를로스 바바스 박사는 “우리 백신의 항체는 특정 표적에 대해 활성화되도록 맞춰서 만든 작은 분자로부터 명령을 받을 때까지 활성 없이 순환하도록 고안됐다”고 설명했다.
또, “이 방법의 잇점은 주사로 주어지거나 경구용으로 삼키는데 드는 시간에 준비된 항체를 갖게 될 가능성을 열어준다. 이 방법은 표적이 암 세포, 독감 바이러스 혹은 탄저균과 같은 독소이든지 간에 적용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 게재되어 있다.
저작권자 © 의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