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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론병 치료제 새 유전자 표적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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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론병 치료제 새 유전자 표적 발견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09.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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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12 경로...발병 관련 세포 수용체 조절
국제적인 연구팀이 위장관의 염증에 의해 야기되는 만성적이고 고통스러운 상태인 크론병을 치료하는 약물에 대한 새로운 유전자 표적을 최근 정확하게 지적했다.

이번 연구를 이끈 필라델피아 소아 병원 연구진은 전체적인 게놈을 조사하는 매우 자동화된 유전자 탐색 기술을 이용해 동일한 생물학적 경로에 대한 유전자 상호 작용을 확인하는 통계적인 도구를 병용, 새로운 유전자 탐색 방법을 이용했다.

초기 분석은 크론병 환자 1,758명과 이 질병이 없는 1,480명으로부터 얻은 DNA에 대해 실시됐다.

분석 결과, 인터루킨 12(IL12) 경로가 크론병 발병과 관련된 세포 수용체를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선 연구에서는 IL12 수용체를 막는 단일 클론 항체가 크론병 치료에 있어서 몇몇 임상적 성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로버트 발다사노 박사는 “크론병에 있어서 유전자 경로 조절을 더 잘 이해하면서, 우리는 효과적인 약물 치료를 위한 더 가능성이 있는 표적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또, 유전자 경로에 기초한 표적 치료 개발은 의사들이 환자들의 유전자 프로파일에 대한 맞춤 치료를 가능하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 보고서는 ‘The American Journal of Human Genetics’ 온라인판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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