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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개심 심한 남자, 살찌기 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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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개심 심한 남자, 살찌기 쉬워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09.03.04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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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지남에 따라 체중 증가 가속...여성은 별 변화 없어
적의에 찬 남성들이 더 느긋한 성격의 적의가 적은 남성들보다 체중이 더 불기 쉽다고 프랑스 ‘Hopital Paul Brousse’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연구진은 남성의 성격이 더 적의에 찰수록, 20년간의 추적 조사에서 BMI가 더 많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BMI는 체중에 대한 신장의 비율로 정상 체중, 저체중, 과체중 혹은 비만인지를 결정하는데 사용된다.

연구진은 사회 경제적 지위와 건강에 대한 영국 연구에 참여한 남성과 여성 6,484명에 대한 데이터를 조사했다. 연구 참가자들은 연구 시작 무렵 35~55세 사이였다. 이들은 연구 초기에 적개심에 대한 표준 측정을 완료했으며, 이들의 BMI는 19년 동안 4회 확인됐다.

연구 시작 무렵, 적개심 정도가 높은 남성과 여성들이 더 높은 BMI를 나타냈다. BMI는 시간이 지나면서 상승했다.

BMI와 적개심 간의 관계는 여성들에게 있어서 일정했으나, 적개심은 남성들에게 있어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체중 증가를 가속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적개심이 다양한 방식으로 BMI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예를 들어, 적개심이 있는 사람들은 식사와 운동에 대한 건강 가이드라인을 덜 따를 수 있으며, 더 우울해지기 쉽다.

한편, 연구진은 앞선 연구에서 적개심과 심장 질환, 고혈압, 높은 전체적인 사망 위험이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고 전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American Journal of Epidemiology’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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