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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 세로켈 연구 데이터 은폐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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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 세로켈 연구 데이터 은폐 의혹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09.03.02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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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약과 다른 건강 문제 ...환자에 적절히 경고 못해
항정신병 약 세로켈(Seroquel)에 대한 불리한 연구가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Plc)에 의해 묻혀졌다고 블룸버그 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이 같은 사실은 세로켈에 대한 법적 조치의 한 부분으로써 공개된 1999년 12월자 이메일에서 나왔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이 약이 당뇨병과 다른 건강 문제들을 야기시킬 수 있다는 점을 회사측이 환자들에게 적절히 경고하지 못 했다고 주장하는 약 9천건의 소송에 직면해 있다.

이 이메일에서 아스트라제네카가 세로켈에 대한 최소 3개의 임상 시험 결과를 공표하는데 실패했으며, 프리젠테이션에서의 이용을 위해 연구들 중 한가지로부터 선택적으로 데이터를 고른 것으로 나타나 있다.

또, 데이터를 감춘 것에 대해 사람들이 비판하기 시작할 때 회사측이 외부 세계에 어떻게 직면할지가 더 큰 문제라고 기술되어 있다.

세로켈은 미국에서 정신분열증과 양극성 장애 치료제로 승인받았다.

한편, 회사측 대변인 토니 쥬웰씨는 “아스트라제네카는 세로켈이 안전하고 효과적인 것으로 승인받기 이전과 이후 모두, 세로켈을 광범위하게 연구해 왔으며, 모든 관련 사항을 FDA와 공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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