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만에 등장...새로운 치료법
다케다사(Takeda Pharmaceutical)의 유로릭(Uloric, febuxostat)이 혈액, 관절, 연부 조직( soft tissue)에 축적될 수 있는 요산 수치의 상승으로 특징지어지는 고통스러운 상태인 통풍(gout)을 치료하는 약으로 미FDA의 승인을 최근 받았다. 이번 승인은 용량과 심장 마비, 뇌졸중에 대한 가능한 위험 증가에 대한 염려로 4년 이상의 재검토 후에 이루어졌다.
회사측은 유로릭이 5백만명 이상의 미국인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성 상태인 통풍에 대해 40여년 만에 등장한 최초의 새로운 치료 방법이라고 밝혔다.
FDA는 40mg과 80mg 용량에 대해 이 약을 승인했다. 다케다사는 처음에 80mg과 120mg에 대해 승인을 요청했으나, FDA는 고용량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가능한 심혈관 부작용을 염려했다.
유로릭은 4천명 이상의 사람들을 포함한 임상 시험에서 평가됐다. 두 가지 저용량은 효과적인 것으로 입증됐으며, 이 약을 사용한 환자들에게 있어서 심장 마비 혹은 뇌졸중의 높은 발병률은 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는 간 기능 이상, 메스꺼움, 관절 통증, 발진 등이 보고됐다.
유로릭은 지난 5월 유럽의약청에 의해 승인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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