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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상된 심장 피부세포로 고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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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상된 심장 피부세포로 고친다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09.0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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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진...심부전 환자 희망적이다 밝혀
손상된 삼장을 고칠 수 있는 줄기 세포를 만드는데 피부 세포를 이용하는 것이 가능할 수 있다고 위스콘신-매디슨 대학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2007년 말, 연구진은 피부 세포가 다시 줄기 세포로 돌아갈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바 있다. 이번 새로운 연구에서는 이 같은 유도 다능성 줄기(induced pluripotent stem, iPS) 세포가 움직이고 있는 심장 근육 세포(cardiomyocytes)를 만드는데 사용됐다.

이번 연구를 이끈 팀 캠프 교수는 “이 같은 세포는 연구에 유용할 것이며, 언젠가 치료에도 유용할 것이기 때문에, 이번 연구 결과는 희망적이다. 만약, 여러분이 심각한 심부전을 앓고 있으며, 이식을 위한 심장 기증자가 전혀 없다면, 우리는 환자의 피부 세포로부터 심장 세포를 만들 수 있을 것이며, 심장 근육을 고치기 위해 피부 세포를 이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것은 매우 흥미롭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같은 종류의 치료가 가능하기 이전에 훨씬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한편, 캠프 교수는 “이번 연구는 이 같은 치료가 가능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최초의 연구이나, 언젠가 실현 가능할 것이다. 심장 세포에 대한 줄기 세포를 피부 세포로부터 얻는 것은 매우 복잡한 일이다”라고 전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Circulation Research’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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