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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 , 제약 '덤터기' 피하려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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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 , 제약 '덤터기' 피하려 안간힘
  • 의약뉴스
  • 승인 2003.05.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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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가인하 책임 벗기 위해 교육강화
도매업계가 약가인하에 전전긍긍하고 있다. 12일 업계는 약가인하의 원인제공자는 '도매상'이라는 제약업계의 끈질긴 주장을 피하기 위해 자구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특히 최저실거래가제 하에서 제약은 정상적으로 공급하는데 도매가 %를 뻬주기 때문에 문제가 생긴다는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 전사원 교육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한 도매상의 사방 벽면에는 '최저실거래가 실시에 대한 거래선 관리를 철저히"라는 유인물이 붙어있다. 4번까지 일련번호가 매겨진 유인물은 첫째 카드정리 확인, 둘째 거래장기 확인. 셋째 판매 공급 가격 확인, 넷째 송금 입금 내역을 확인 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이 도매상 사장은 " 거래 관계상 약자인 우리(도매상)만 피해를 보는데 최저실거래가로 인한 약가인하는 자신들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항변했다.


한편 정부는 실거래가 조사를 마친 후 대대적인 약가인하에 들어갈 것으로 전해져 폭과 범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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