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자스타우린(enzastaurin)이 쥐에게 있어서 결장암 발병을 감소시켰으며, 이 약이 주어지지 않았던 쥐들보다 주어진 쥐들에게서 종양이 덜 진행되고, 덜 공격적이었다고 메이요 클리닉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 약이 최소한의 부작용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과 함께 이번 연구 결과들은 엔자스타우린이 결장암 위험이 높은 사람들에게 있어서 효과적인 화학적 예방 치료 방법을 제공해 줄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연구를 이끈 니콜 머레이 박사는 “결장암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입증된 약물이 필요하며, 이번 연구는 엔자스타우린이 특별히 효과적일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엔자스타우린은 PKC-베타 경로를 통한 신호를 억제하도록 고안됐다. 앞선 연구에서 연구진은 이 경로가 발암 물질에 노출된 쥐들의 결장암 발병 시작에 필요한 것임을 발견한 바 있다.
머레이 박사는 “이 쥐들은 인간에게서 발견되는 종양과 유사한 종양이 발병하지만, PKC-베타 유전자가 없는 쥐들은 그렇지 않다”고 전했다.

이번 새 연구에서 메이요 연구진은 한 그룹의 쥐들에게 매일 엔자스타우린을 주었으며, 그리고 나서 결장암을 야기시키는 발암 물질에 노출시켰고, 대조군 쥐들에게는 약을 주지 않고, 발암 물질에 노출시켰다.

22주 후, 약물이 주어진 쥐들의 50%와 주어지지 않은 쥐들의 80%가 종양이 발병했다. 약물이 주어진 쥐들에게서 발병된 종양은 약물이 주어지지 않은 쥐들에게서 발병된 종양처럼 진행성이 아니었다.

엔자스타우린은 B-세포 임파종, 고등급 뇌 신경교종을 포함한 다양한 인간의 암을 치료하는데 대해 현재 테스트되어지고 있다.

이 연구 보고서는 ‘Cancer Research’에 게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