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개를 편 공작새, 이름이 왜 공작인지 이해할만 하다. 그 앞에 공작만 없었어도 화려한 자태를 뽐냈을 장끼가 초라하다. | ||
동물원에 가니 볼 것이 많다. 서울대공원은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곳이다. 사방이 관악산과 청계산으로 둘러쌓여 있다.
▲ 수놈의 늠름한 모습 앞에 백공장의 뒷모습이 보인다. 하지만 가격은 인공부화에 최근에야 성공한 백공장이 더 비싸다고 안내 아가씨가 말했다. | ||
서울 근교에 이런 명당이 있다니 새삼 놀랄 뿐이다. 동물들의 낙원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도 좋아했고 동물 하나라도 더 보고 싶어 했다. 입을 다물지 못했다.
마침 공작이 날개를 펴고 있는 장면을 포착했다. 그 화려함, 그 여유로움을 배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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