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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스학회, ‘여류사랑’ 캠페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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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스학회, ‘여류사랑’ 캠페인 진행
  •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 승인 2009.0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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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류마티스학회(이사장 이수곤, 연세의대 류마티스 내과)는 2월 9일부터 약 한달 간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한 인식 증진을 위한 대국민 캠페인인 “여류사랑(女Rheu사랑) 캠페인”을 진행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여류사랑 캠페인은 류마티스 관절염의 심각성 및 조기진단과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진행된다.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70~80%가 여성이라는 특성을 고려해 작년에 이어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주요 행사 시점으로 진행되며,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체험 행사를 시작으로 ▶유명인 작품 전시회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와 의사가 함께 하는 미니 콘서트 ▶책자 발간 ▶캠페인 웹사이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번 캠페인의 주요 행사인 전시회는 “女Rheu사랑 – 희망공감”이라는 주제로 3월 4일~10일까지 일주일간 청담동 갤러리 더 스페이스에서 진행된다. 디자이너 이상봉, ‘아기공룡 둘리’의 만화작가 김수정을 비롯하여 예술계와 정계 및 연예계 인사가 참여, 직접 제작한 작품과 소장품을 전시하게 된다.

이 외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와 의사간의 따뜻한 교감과 신뢰를 담은 사진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된 작품은 관람자들을 대상으로 판매되며, 여기서 모인 수익금은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위해 쓰이게 된다.

3월 4일에는 각계 참여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전시 시작을 알리는 행사와 함께 구족화가 김성애씨의 페인팅 시연 및 류마티스 내과 전문의 심승철 교수(대전 을지대)와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가 직접 연주하는 ‘전시회 속 미니 콘서트’가 진행된다. 특히 ‘네 손가락 피아니스트, 이희아’를 초청,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에게 질환 극복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환자의 고통을 직접 체험하고 나눈다는 취지로 의사들이 직접 참여하는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체험 행사도 진행된다. 체험 행사는 2월 11일 신촌 세브란스병원 등에서 마련된다.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이 겪는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직접 의사가 체험해 봄으로써 질환의 심각성과 조기치료의 중요성을 전달할 예정이다.

대한류마티스학회 이수곤 이사장은 “류마티스 관절염은 만성자가면역질환의 일종으로 치료 시기를 놓치면 신체적 장애까지 유발할 수 있는 심각한 질환”이라며, “사회 각계 유명인사분들이 동참
한 이번 여류사랑 캠페인을 통해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와 가족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희망을 전달함과 동시에 질환의 조기진단과 적극적인 치료를 위한 사회적 여건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여류사랑 캠페인은 대한류마티스학회가 주최하고, 보건복지가족부와 한국여성단체연합, 류마티스관절염 환우회인 펭귄회, 한국애보트, 한국에자이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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