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40%...6명의 성적 파트너 있어
20대와 30대 때, 성적으로 더 활발했던 남성이 전립선암 위험이 더 높다고 영국 노팅엄 대학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이번 연구에는 400명의 전립선암 환자와 이 질환을 가지고 있지 않은 409명의 남성들이 포함됐다.
연구진이 이 남성들의 젊은 시절 성적 행위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전립선암 환자의 약 40%가 최소 6명의 여성 파트너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난 반면, 전립선암이 없는 남성들은 1/3 이하가 그러했다.
연구진은 전립선암 환자의 40%가 20대 때 한 달에 최소 20시간 이상을 성적인 활동에 보낸 반면, 전립선암이 없는 사람들은 32%가 그러했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높은 성 호르몬 수치가 높은 성욕의 원인일 수 있어, 전립선암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영국 ‘The Prostate Cancer Charity’의 존 니트 회장은 “이번 연구는 유용한 것이지만,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BJU International’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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