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가지 바이러스들에 대해 효과가 있는 독감 백신이 일본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고 AFP 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연구진은 이 백신이 변이된 바이러스에 의해 야기되는 치명적인 조류 독감 유행을 막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백신은 독감 바이러스 속 단백질의 드물게 변화된 형태에 기초하고 있다. AFP에 따르면, 현재 독감 백신들은 바이러스의 표면 위 단백질을 이용하고 있으나, 이 단백질은 보통 변이되며, 백신을 효과가 없게 한다.

‘Japan's National Institute of Infectious Diseases’ 연구진은 인간 유전자를 이식한 쥐 테스트에서 이 새로운 백신은 독감 바이러스들이 변이를 했을 때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또, 연구진은 인간에게 이 백신이 테스트되기 이전에 쥐와 가능한 여러 동물들을 대상으로 한 더 많은 실험을 통해 이 백신의 안전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백신이 이용 가능할 수 있기까지 몇 년이 걸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