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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인제약, 수익악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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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인제약, 수익악화 이유는
  •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 승인 2009.0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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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은 15% 늘어...영업익은 3.3% 감소
환인제약이 지난 4분기 매출 실적에서 양호한 실적을 거뒀으나, 수익면에서는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1알 환인제약은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한 239억원, 영업 이익은 3.3% 감소한 2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 이익의 감소는 환율 상승으로 인한 수입 원재료 가격 상승과 연구소 이전에 따른 증설비용 등이 예상보다 컸기 때문.

하지만 환인제약의 주력 품목에서는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낸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증치료제 '렉사프로'와 위궤양치료제 '유란탁' 등이 전년 동기 대비 40% 고성장을 이뤄냈으며, 불면증치료제 '졸피람'과 기억장애 치료제 '피륵산'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7%, 84% 성장했다.

또 환인제약의 상위 매출 15대 품목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2% 증가한 170억원으로 전체 매출 대비 비중이 70%에 육박, 전체 매출 성장을 선도하고 있다.

하나대투증권 조윤정 애널리스트는 "2008년 10월에 출시한 ‘트리렙탈’이 연간 100억원규모의 매출이 예상되고, ‘아리셉트’, ‘피리엡트’ 등 제네릭 신제품 출시로 신규 매출이 기대된다"면서 "2009년 환인제약의 총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한 1,013억원은 시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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