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시지 않는 것이 ...가장 안전
임신 초기의 과도한 음주가 여성의 조산 위험을 크게 증가시킨다고 호주 ‘University of Western Australia’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이번 연구에는 4,700명 이상의 호주 여성들이 포함됐다.
BBC의 보도에 따르면, 임신 중 1/3기에 과도한 음주를 한 후, 금주를 한 여성들은 조산 위험이 거의 80% 더 높았다. 임신 기간 내내 소량의 음주를 한 여성들에게 있어서 위험 증가에 대한 증거는 전혀 없었다.
이번 연구를 이끈 콜린 오리어리 박사는 “조산 위험은 과도한 음주를 한 여성들 혹은 술고래 수준의 여성들에게서 가장 높았다. 여성들은 임신 중 소량 이상의 음주가 아기에 대한 위험을 증가시키며, 가장 안전한 선택은 임신 중 술을 마시지 않는 것임을 알고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연구진은 갑작스런 금주가 어떤 점에서는 태아 발달에 해로울 수 있는 염증을 야기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British Journal of Obstetrics and Gynaecology’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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