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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약사 약판매의 모순과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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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약사 약판매의 모순과 현실
  • 의약뉴스
  • 승인 2009.0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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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가 아니면 약을 판매 할 수 없다는 것은 약사라면 누구나 안다.

하지만 현실은 전혀 그렇게 작동되고 있지 않다. 상당수 약국이 약사 아닌 비약사가 약을 팔고 있다. 김구 대한약사회장은 70-80%가 그렇다고 추측한바 있다.

비약사가 약을 팔면 약사법 위반이기 때문에 약국은 언제나 불안하다.

속된말로 재수없이 걸리면 낭패이기 십상이다. 그렇게 재수 없이 몰카에 걸린 약국이 부지기 수다. 그래서 이참에 비약사 약판매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자고 대약이 팔 걷고 나서고 있다. 

방안으로 제시되는 것은 약국보조원제다. 일정정도 교육을 받고 자격을 취득한자가 약을 판매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이것은 뜨거운 감자다. 오래전 부터 논의돼 왔으나 현실성이 없다는 이유로 폐기된바 있다.

하지만 최근들어 다시 논의되고 있다.

근무약사 인력난은 물론 1약국 1약사하에서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라는 이유 때문이다.

난관은 많다. 약국보조원 이른바 카운터가 양성화 될 경우 일정정도 세를 형성해 약사를 위협하는 존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언제까지 약국종업원 문제를 방치할 수는 없다.

비약사 약판매로 오늘도 많은 약국과 약사들이 법의 심판을 받고 괴로워 하고 있기 때문이다. 재선을 노리는 김구 회장이 어떤 해결책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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