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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자는 노인, 콜레스테롤 수치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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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자는 노인, 콜레스테롤 수치 높아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09.01.1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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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콜레스테롤은 낮아...심장질환 위험도 높아
잠을 자는데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노인들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더 높으며, 좋은 HDL 콜레스테롤 수치는 낮다고 네델란드 에라스무스 의료 센타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연구진은 원인은 명확하지 않으나, 8시간 이상 잠을 자는 사람 뿐 아니라, 하룻밤에 7시간 이하로 잠을 자는 사람들은 심장 질환 발병 위험이 더 높을 수 있다고 말했다.

콜레스테롤이 한 가지 요인인지를 조사하기 위해 연구진은 수면 시간, 총 콜레스테롤 수치, HDL 콜레스테롤의 총 비율을 57~97세 사이 768명의 남성과 여성을 대상으로 비교했다.

연구진은 수면 시간을 측정하기 위해 활동도 검사를 이용했으며, 참가자들은 5~7일 밤과 낮 동안 검사 장치를 착용했다.

이번 연구에서 고지혈증 치료제를 사용하는 참가자는 전혀 없었다.

연구진에 따르면, 전체적으로 더 잠을 많이 자는 사람들이 콜레스테롤 수치가 더 높았다. 65세 이하의 사람들에게 있어서 잠을 더 많이 자는 것은 이 같은 관계 대부분에 대한 원인이 됐다. 70세 이상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이러한 관계가 폭넓은 요인들로 인한 것으로, 더 많은 분절 수면을 취해 수면 시간이 더 적은 사람들이 콜레스테롤 수치가 더 낮았다.

한편, 연구진은 더 많이 자는 사람들이 덜 활동적일 수 있어, 콜레스테롤 수치가 더 높을 수 있으나, 분절 수면과 낮을 콜레스테롤 수치간의 관계는 설명하기가 더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Psychosomatic Medicine’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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