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노세트론... 기존 약과 안전성은 유사
암에 대한 화학 요법 치료에 보통 수반되는 메스꺼움과 구토를 더 잘 막아주는 약물이 곧 나올 것 같다고 일본 준텐도 대학 병원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연구진은 팔로노세트론(palonosetron)이 화학 요법 후 첫 24시간 내의 부작용을 피하는데 있어서 보통의 항구토제 그라니세트론(granisetron)과 마찬가지로 효과적일 뿐 아니라, 첫 5일간 이 같은 부작용들을 막아주는데 있어서 더 효과적이었다고 보고했다.
3상 임상 시험에서 덱사메사손과 함께 병용해서 이 두 가지 약이 주어진 환자들의 약 3/4가 화학 요법이 실시된 후 24시간 내에 메스꺼움과 구토를 전혀 경험하지 않았다.
그러나, 팔로노세트론군 환자들의 약 57%가 치료 후 첫 5일간 기분 나쁜 부작용을 피할 수 있었으며, 이에 비해 표준적인 그라니세트론이 주어진 환자들은 약 44%가 그러했다.
한편, 이번 연구에서 팔로노세트론과 그라니세트론이 유사한 안전성을 나타냈다.
이 연구 보고서는 ‘The Lancet Oncology’ 온라인판에 게재되어 있다.
저작권자 © 의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