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 부위, 신체 전반... 부작용 적어
캐나다 어린이들에게 정기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소아마비와 독감에 대한 혼합 백신이 효과적이고 내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 ‘San Antonio Metropolitan Health District’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DTaP5(diphtheria-tetanus-5-component acellular pertussis), IPV(inactivated poliovirus), Hib(Haemophilus influenzae type B) 백신을 혼합한 ‘DTaP5-IPV-Hib’로 알려져 있는 백신의 미국 승인을 지지하기 위해 무작위 임상 시험이 실시됐다.
약 2천명의 소아들이 2, 4, 6개월차에 DTaP5-IPV-Hib 혼합 백신(사노피 파스퇴르의 펜타셀)으로 예방 접종 되거나, 따로 투여된 DTaP5, IPV, Hib로 예방 접종 됐다. 각각의 그룹에서 몇몇 아기들에게도 아장 아장 걷는 유아처럼 DTaP5-IPV-Hib 혹은 DTaP5와 Hib 백신의 4회째 용량이 주어졌다.
연구진은 인가된 백신과 비교해 이 혼합 백신은 똑같이 효과적이었으며, 유사하거나 더 적은 주사 부위와 신체 전반의 부작용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한편, 연구진은 “이 최근의 연구 결과들은 고무적이며, 캐나다의 안전 감시 데이터와 일치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Pediatrics’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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