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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저체중위험, 엄마에게서 유전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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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저체중위험, 엄마에게서 유전돼
  • 의약뉴스
  • 승인 2003.05.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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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체중 여성, 저체중아 출산률 3배
최근 출생시 작았던 젊은 엄마들은 동년배들보다 저체중아를 낳을 가능성이 현저하게 높게 나타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 발견에 따르면, 출생 당시 2,500그램 이하의 체중이 나갔던 25세 이하의 엄마들은 다른 젊은 엄마들보다 저체중아를 가질 확률에 3배나 높았다고 전했다.

그리고, 출생시 엄마의 무게가 적게 나갈수록 작은 아기를 출산할 가능성이 더 커졌다. 출생시 무게가 1,500그램 혹은 3.3파운드 이하였던 여성들 각운데 저체중아를 가질 확률은 30배이상 올라갔다.

반대로 아버지의 출생시 체중은 태아의 저체중 위험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디아나 폴리스 세인트 빈센트 병원의 Whitney B. Lee 박사와 연구진은 "어머니의 저체중이 저체중아 출산의 중요한 위험요소이다"라고 밝혔다.

연구진은 이번 발견을 'American College of Obstetricians and Gynecologists' 연례 회의에서 발표했다.

이번 발견을 위해, 연구진은 665명의 저체중아 부모의 출생시 몸무게를 조사했다. 모든 아기들은 출생당시 5.5파운드 이하의 무게를 나타냈던 쌍둥이가 아닌 아기들이였다.

태아기때 어떠한 케어도 받지 않았던 엄마들은 저체중아 출산 확률이 거의 10배에 달했다.

대조적으로, 임신 후 첫 3개월 사이에 태아기 케어를 시작한 여성들은 저체중아를 출산할 가능성이 다른 사람들보다 반으로 줄었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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