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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천리, 의약계 번창을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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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천리, 의약계 번창을 기원
  • 의약뉴스
  • 승인 2009.0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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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지만 우직한 힘의 상징...불 마켓 기대감 물씬

느려도 천리를 가는 끈기를 가진 동물이 소다.

우보행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소걸음은 느리다. 하지만 화난 소가 돌진하면 어느 누구도 따라잡기 힘들 정도로 순간적인 파워가 대단하다.

소 싸움장을 한번 가본 사람이라면 소가 단순히 우직하거나 느린 동물이 아니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  소의 뿔로 한번 받히면 살아남기 힘들다. 노련한 투우사들도 성난 소의 뿔에 혼쭐이 나기 일쑤다.

여의도 증권가 건물에는 황소상이 눈에 띈다. 파죽지세로 장세를 끌어 올리라는 불 마켓(Bull Market)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쥐의 해가 가고 소의 해인 기축년 새날이 밝았다.

비록 우울하게 시작되기는 했지만 황소의 기세로 다가서리라는 기대감이 물씬 풍긴다. 의약계도 어려운 한해를 보냈다. 특히 제약업계는 사상 유례 없는 혹한기를 보냈으며 상장사들은 주가폭락에 울상을 지었다.

하지만 소의 해에 대한 기대감은 어느 해 보다도 크다. 소처럼 우직하고 듬직한 믿음으로 한걸음 한걸음 앞으로 전진하면 분명 좋은 결실이 열릴 것이라는 믿음이 충만하기 때문이다.

농사일을 돕던 일꾼이며 부의 상징이며 힘의 원천인 소띠해에 의약계의 번창을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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