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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진균 약, 중증 천식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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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진균 약, 중증 천식에 도움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08.12.30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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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트라코나졸... 콧물, 아침 폐기능 개선
항진균성 약물이 몇몇 진균류에 대한 민감성으로부터 고통받고 있는 중증 천식 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고 맨체스터 대학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번 연구에서는 하루 두 번 용량의 이트라코나졸(itraconazole)이 7가지 다른 일반적인 진균류 가운데 최소 한 가지에 대한 알레르기성 민감성과 심각한 천식이 있는 환자들의 62%에게 있어서 삶의 질과 콧물, 아침 폐기능을 개선시켜주었다.

그러나, 이 약을 사용한 나머지 환자들은 임상 시험이 완료되기 이전에 32주 연구에서 탈락했다. 몇몇 환자들에게서 메스꺼움, 호흡 곤란, 근육 약화와 같은 부작용이 나타났다.

이번 연구를 이끈 데이비드 데닝 교수는 “이번 연구는 균성 알레르기가 몇몇 중증 천식 환자들에게 중요하며, 경구용 항진균성 치료 요법이 치료가 어려운 환자들에게 있어서 시도해 볼 가치가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분명히 이트라코나졸이 모든 사람들에게 적합하지는 않을 것이며, 항상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이 약의 효과는 극적이다”라고 전했다.

또, “이 연구 결과는 중증 천식 환자들을 돕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했으며, 균성 알레르기와 천식에 관련된 흥미로운 의문들을 증가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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