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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독감 약, 올 변종에 효과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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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독감 약, 올 변종에 효과 없어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08.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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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타미플루에 내성 생긴 변종 나와
올해의 독감 이형은 주요 독감 약물에 대한 효과를 방해한다고 AP 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미 질병 통제 예방 센터(U.S.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의 쥴리 거버딩 박사는 “처방약 타미플루(Tamiflu)가 미국 내에서 올해 독감을 야기시키고 있는 바이러스 변종에 대해 효과를 나타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거버딩 박사는 “다행인 것은 올해의 백신이 이 독감에 대해 효과적이라는 점이 입증되고 있다는 점이다. 2007년 나온 이 백신은 단지 부분적으로 효과적이었다”고 덧붙였다.

AP 통신에 따르면, 독감 시즌 중 초반이기 때문에 타미플루에 내성이 생긴 변종이 계속 독감 주기에서 우위를 차지하게 될 지에 대해서는 건강 전문가들도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

리렌자(Relenza)도 처방 가능한 항비이러스성 약물로 판매되고 있다.

한편, AP 통신은 미국 인구 중 약 30%만이 올해 독감 예방 접종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매년 3만 6천명의 미국인들이 독감으로 사망하고 있으며, 20만명 이상이 입원하고 있다. 독감 백신은 6~18개월 사이 아기들과 50세 이상의 성인들에게 특히 권장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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