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3-29 00:50 (금)
저용량 터부탈린, 야간 저혈당증 막아
상태바
저용량 터부탈린, 야간 저혈당증 막아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08.12.18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침에... 혈당 수치 높아 지지도 않아
잘 시간의 저용량 터부탈린(terbutaline)이 제 1형 당뇨병을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환자에게 있어 아침에 혈당 수치가 너무 높아지는 것을 야기시키지 않으면서, 밤 동안 혈당 감소 혹은 저혈당증을 막아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워싱턴 의대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연구진은 5mg 터부탈린이 밤 시간 저혈당증을 막아주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혈당 수치가 다음날 아침 너무 높았다고 앞서 보고한 바 있다.

이 최근의 임상에서는 혈당 조절이 잘 된 평균 29세의 환자 15명이 무작위로 분류됐으며, 이들에게는 저용량(2.5mg), 고용량(5.0mg) 터부탈린 혹은 위약이 각각 오후 10시에 주어졌다.

2.5mg 터부탈린, 5mg 터부탈린과 위약 치료에 따른 가장 높은 밤 시간 평균 혈당 농도는 각각 데시리터 당 87, 100, 122mg이었다. 이후 아침 7시의 혈당 수치는 각각 113, 127, 183mg/dL 이었다.

5명의 환자들이 위약을 복용한 후 50mg/dL 이하의 밤 시간 혈당 수치를 나타냈으며, 저용량 터부탈린을 복용한 후 2명이 유사한 수치를 나타냈다. 고용량을 복용한 사람들 중 60mg/dL 이하로 혈당 수치가 떨어진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한편, 연구진은 이번 임상이 위약과 저용량 터부탈린 간의 통계적인 현저한 차이를 보여주기에는 너무 소규모지만, 터부탈린의 표적 용량은 위약보다는 많고, 5.0mg보다는 적다고 지적했다.

또, 터부탈린이 제 1형 당뇨병에 있어서 밤 시간 저혈당증에 대한 안전하고 효과적인 예방 치료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더 대규모의 연구가 필요하다고 결론지었다.

이 연구 보고서는 ‘Diabetes Care’에 게재되어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