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사이 치매로 진행되는 경우... 4.2%에 불과
경미한 인지력 손상이 있는 사람들은 앞서 생각됐던 것보다는 앞으로의 치매 위험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영국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이번 연구를 이끈 레스터 대학의 알렉스 J. 미첼 박사는 “경미한 인지력 손상은 위험이 높은 상태이긴 하지만, 몇몇 사람들은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일부는 실제로 개선을 나타낸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최소 5년간 지속된 15개의 연구로부터 나온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진은 1년 사이 경미한 인지력 손상이 치매로 진행하는 경우는 4.2%로, 폭넓게 지적된 10~15% 전환율보다 더 낮았다고 전했다.
한편, 미첼 박사는 “우리는 악화율이 예상했던 것의 약 1/3 정도임을 발견했다. 10년 동안 경미한 인지력 손상 상태가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치매 위험이 상당하지만, 치매가 발병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또, “개선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의료진은 가장 이른 호기에 인지력 손상에 대한 치료 가능한 원인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 보고서는 ‘Journal of Neurology, Neurosurgery and Psychiatry’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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