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L 초기 환자... 선택 치료제 될 가능성 보여
노바티스사(Novartis AG)의 암 치료제 타시그나(Tasigna)가 생명을 위협하는 백혈병을 처음 진단받은 환자들에게 있어서 초기 치료 요법으로써 빠른 반응을 나타내는데 도움을 주며, 효과적이었다고 회사측이 최근 밝혔다. ‘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 학술 회의에서 발표된 2개의 중간 단계 임상 시험으로부터 나온 데이터에서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 만성 골수성 백혈병(chronic myeloid leukemia, CML)을 앓고 있는 타시그나군 환자들의 96%에서 암 세포의 빠른 제거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바티스는 “타시그나는 현재 만성 골수성 백혈병을 처음 진단 받은 환자들에 대한 선택 치료제가 될 가능성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타시그나는 현재 노바티스사의 두 번째 베스트셀러 품목인 글리벡에 대해 더 이상 반응을 나타내지 않는 환자들의 CML에 대해서 승인받은 바 있다.
학술 회의에서 발표된 각각의 데이터에서 CML 환자 10명 중 약 9명이 글리벡에 대한 7년간의 마지막 단계 임상 시험 이후 아직도 생존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 CML 환자들에게서 관찰된 가장 장기간의 전체적인 생존 기간이다.
한편, CML은 신체가 암에 걸린 백혈구를 혈액과 골수에서 생산하는 암이다. 거의 모든 CML 환자들은 필라델피아 염색체로 알려져 있는 이상을 가지고 있으며, 이것은 악성 백혈구를 증식시키는 단백질을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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