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 후 운동, 정신적 육체적으로 도움
과체중 어린이들은 운동을 통해 자신들의 화를 풀 수 있다고 조지아 의대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잘 움직이지 않으나 건강한 7~11세 사이 어린이들에 대한 연구에서 이 어린이들이 10~15주 동안 방과 후 에어로빅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체중과 화 모두를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인종, 성별, 사회 경제적 지위와 상관없이 적용됐다.
이번 연구를 이끈 캐트린 데이비스 박사는 “운동은 어린이들의 화 표현에 있어서 현저한 영향을 미친다. 이 연구 결과는 에어로빅 운동이 과체중 어린이들이 화 표현과 공격적인 행동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 “앞선 연구에서 운동이 어린이들의 우울증과 불안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많은 사람들이 운동이 성인들의 화를 다스리는데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믿고 있다”고 전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Pediatric Exercise Science’에 게재되어 있다.
저작권자 © 의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