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없는 여성의 자식보다 ...1.68년 발병 빨라
자궁에서 당뇨병에 노출됐던 젊은 성인들은 이른 나이에 당뇨병 발병 위험이 증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Sansum Diabetes Research Institute’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20세 이전에 당뇨병을 진단 받은 인종이 다른 사람들에 대한 조사인 ‘SEARCH for Diabetes in Youth Study’에서 잉태 기간 동안의 당뇨병 노출이 자식에게 있어서 제 2형 당뇨병을 진단 받는 나이를 더 어리게 할 수 있는 것과 관련이 있었다.
연구진은 비만과 제 2형 당뇨병이 증가하면서, 더 많은 젊은 여성들이 자신의 태아를 고혈당에 노출시키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당뇨병이 있는 엄마로부터 비정상적인 영양분에 대해 일생 중 이 같은 이른 단계에 노출된 어린이들은 주의깊게 관찰되어질 필요가 있으며, 비만, 고혈압, 고지혈증과 같은 알려진 요인들은 일찍 치료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에 포함된 젊은 제 2형 당뇨병 환자 331명 가운데 출생 직후까지 당뇨병을 진단받지 않았던 엄마에게서 태어난 젊은 환자들보다 자궁에서 당뇨병에 노출됐던 174명의 젊은 환자들이 1.68년 더 빨리 제 2형 당뇨병을 진단받았다는 점을 발견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는 잉태 기간 동안 태아를 당뇨병에 노출 시키는 것은 제 2형 당뇨병의 이른 발병에 대한 원인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번 연구는 왜 다른 연구들에서 당뇨병이 있는 여성의 자식들에게서 제 2형 당뇨병에 대한 특정 나이대의 발병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지를 설명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Diabetes Care’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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