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기념회에 김복지 장관도 나와

기념회는 김화중 복지부장관은 물론 정관계, 약사회 제약회사 도매상 등 수많은 인사가 참석해 자리를 잡지 못할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마치 대선 출정식을 방불케 하는 자리였다고 참석자들은 말했다. 원씨는 책 제목이 암시하듯 12월 대약선거전에 뛰어들었다. 그는 출마한다고 공표하지는 않았으나 이 자리가 출정식이라고 믿지 않는 참석자는 아무도 없었다.
원씨는 책에서 의약분업 과정에서 겪었던 수많은 일화들과 험난했던 과정을 담담하게 풀어내고 있다. 원씨는 "자신의 저서가 의약갈등이 아닌 의약화합을 위해 작은 밑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씨가 대약 출마를 출판기념회를 통해 대내외적으로 공표하자 그의 라이벌인 문재빈 이규진 박한일 전영구씨 등이 어떤 대응카드로 맞설지 주목되고 있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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