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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초기 메스꺼움 삶의 질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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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초기 메스꺼움 삶의 질 낮춰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08.12.0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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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 개선,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임신 초기의 메스꺼움, 구토와 이러한 증상의 괴로움이 여성의 건강 관련 삶의 질에 현저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캐나다 몬트리올 대학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이번 연구를 이끈 아닉 베라드 박사는 임신 초기의 메스꺼움과 구토를 의사에게 알리는 것이 중요하며, 이러한 임신 초기 증상들을 치료하는 것이 의사들에게는 중요하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2004~2006년 사이 2군데 병원 클리닉에서 출산 전 진료를 받고 있는 367명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메스꺼움과 구토의 육체적, 정신적인 영향을 조사했다. 이 여성들은 최초 진료 당시 임신 16주차 이하였다.

임신 중 처음 3달 동안, 이 여성들의 78.5%가 메스꺼움과 구토를 보고했으며, 52%는 경미한 정도, 45%는 중간 정도였으며, 3%는 심각했다.

예상한 바와 같이, 평균적인 육체적, 정신적 삶의 질 측정값이 메스꺼움과 구토를 경험하고 있지 않은 여성들에 비해 이러한 증상들을 보고한 여성들에게서 현저하게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 증상들이 더 심각한 여성들과 메스꺼움과 구토 안정을 위해 비약물 방법을 이용한 여성들에게서 삶의 질이 더 낮다는 사실도 발견했다.

한편, 연구진은 임신 초기의 메스꺼움과 구토에 대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며, 특히 이러한 증상들의 초기 관리에 대한 척도를 평가하는 연구들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BJOG’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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