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문단 권고 ....혈중 요산 수치 낮춰
미FDA 자문단은 40년 만에 나온 새로운 최초의 통풍(gout, 痛風) 치료제 유로릭(Uloric)의 미국 내 판매가 승인되어야 한다고 최근 권고했다. AP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이 약에 대한 초기 임상 시험에서 유로릭을 사용한 환자들이 심장 문제와 사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그러나, 이 약의 제조사 다케다(Takeda Inc.)는 더 대규모의 임상 시험에서 유로릭을 사용한 환자와 현재 이용 가능한 약인 알로퓨리놀(allopurinol)을 사용한 환자들 간에 심장 위험의 차이가 전혀 없다는 점을 발견했다.
FDA 자문단은 12-0 만장일치로 만성 통풍에 대한 치료제로써 유로릭의 승인을 권고했다. FDA가 자문단의 권고를 반드시 따라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보통은 따르는 편이다.
관절염의 한 형태인 통풍은 주로 중년 남성들에게 영향을 미치며, 미국 내 약 5백만 명의 사람들이 앓고 있다. 통풍은 혈액 내 요산 축적에 의해 야기된다. 유로릭은 요산의 수치를 감소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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