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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 아바스틴, 유방암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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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 아바스틴, 유방암 효과 기대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08.1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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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상 임상 결과...목표 달성 기대감
암 치료제의 세계 최대 제조사 로슈(Roche Holding AG)가 아바스틴(Avastin)이 유방암 3상 임상에서 목표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측은 지넨텍사(Genentech Inc)와 공동 판매하는 아바스틴이 유방암의 악화 없이 환자들의 생존 시간을 증가시켰으며, 이번 연구는 아바스틴이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화학 요법과 함께 효과적으로 병용되어질 수 있다는 점을 확인시켰다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아바스틴은 탁산(taxane), 안트라사이클린(anthracycline)을 기초로 한 화학 요법 혹은 젤로다(Xeloda, capecitabine) 화학 요법과 병용해서 테스트됐다.

로슈는 이번 연구 결과들이 앞으로 있을 의료 학회에 발표를 위해 제출될 것이라고 전했다.

모건 스탠리의 분석가들은 이 데이터가 유방암에 있어서 아바스틴의 또 다른 역할을 확인시키고 있으며, 의사들에게 더 폭넓은 치료 선택 방법을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전이성 유방암에 있어서 아바스틴의 시장 진출에 대한 증권가의 기대가 증가하고 있어, 우리는 이번 소식으로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바스틴은 처음에 장암 치료제로 개발됐으나, 유방암에 대한 이 약의 사용이 앞으로의 판매에 대한 핵심 동인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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