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 수치를 잘 조절해 유지하는 것이 눈의 망막을 손상시키는 심각한 질환인 망막증을 더 잘 피하도록 제 1형 당뇨병 환자들을 도와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The Wisconsin Epidemiologic Study of Diabetic Retinopathy’를 통해 최근 나왔다.

이 연구 결과는 앞선 대규모 연구들을 확인시키는 25년간의 연구로부터 나왔다.

이번 연구에서는 남성이며, 혈압이 높고, 당뇨병성 신장 질환의 징후인 소변 내 단백질이 있으며, BMI가 높은 것도 당뇨병성 망막증 발병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적인 혈당의 척도인 당화혈색소 A1의 혈중 수치에 기초해 혈당 조절을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오래 제 1형 당뇨병이 있었는지 혹은 연구 시작 무렵 당뇨병성 망막증이 어느 정도 있었는지와 관계없이 이 상태를 개선시키는데 도움을 주었다.

약 1천명의 연구 참가자들은 30세 이전에 모두 제 1형 당뇨병을 진단받은 바 있었으며, 이 당뇨병을 이겨내기 위해 인슐린을 사용하고 있었다. 이 참가자들 모두는 1980~1982 사이에 처음 평가됐으며, 25년 간 주기적으로 추적 조사됐다. 이들 중 절반 가량은 전체적인 연구를 완료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Ophthalmology’에 게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