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분열증 여성...건강한 여성보다 위험 2배
심각한 정신 질환 병력이 있는 여성들은 사산아 혹은 일생 중 첫 달 내에 사망하는 아기를 가질 위험이 다른 여성들보다 약 2배 더 높다고 영국과 덴마크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연구진은 1973~1998년 사이 덴마크에서의 약 150만 건의 출생을 조사했다.
UPI에 따르면, 그 시기 동안, 7,021건의 사산이 있었다.
이번 연구를 이끈 캐트린 아벨 박사는 “정신 분열증이 있는 여성들에 대한 사산 위험은 건강한 엄마들보다 2배 더 높았으며, 감정 장애가 있는 여성들도 사산아를 출산할 위험이 거의 2배 이상 더 높았다”고 전했다.
또, 연구진은 조울증과 약물, 알코올 중독을 포함한 다른 정신 건강 문제들이 있는 여성들도 사산, 신생아 사망 위험이 더 높았다고 말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Archives of Disease in Childhood -- Fetal and Neonatal Edition’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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