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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흡입용 스테로이드 성장에 영향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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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흡입용 스테로이드 성장에 영향 없다?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08.1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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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2년 사용 ...우수한 안전성 나타내
알레르기 혹은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코가 막히는 어린이들에게 있어서 흡입용 스테로이드 트리암시놀론 아세토나이드(triamcinolone acetonide)가 성장에 대해 전혀 현저한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Allegheny General Hospital’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이번 연구를 이끈 데이비드 P. 스코너 박사는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는 많은 어린이들이 매일 사용하는 흡입용 스테로이드를 처방받고 있으나, 부모들은 안전성에 대한 염려로 인해 이것이 주어지는 것을 내켜하지 않아, 어린이들이 잇점을 얻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안전성에 대한 염려에는 장기간 스테로이드 사용의 부작용으로써 골밀도 감소와 성장 감소 등이 포함된다.

연구진은 더 많은 조사를 위해 1년간 흡입용 스프레이제로 치료를 받은 6~14세 사이 어린이 39명을 연구했으며, 이 어린이들 중 다음 1년간 계속 치료를 받은 30명의 어린이들을 조사했다.

연구진은 흡입용 스테로이드 사용 1년과 2년 후 모두 예상된 성장 혹은 신장과 측정된 성장 혹은 신장 간에 아무런 차이가 없었다고 전했다.

스코너 박사는 “실질적으로 흡입용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는 어린이들의 성장을 조사한 앞선 모든 연구들은 비교적 단기간이거나, 1년간 지속적으로 사용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했다”고 지적했다.

또, “이 최근의 연구는 트리암시놀론 아세토나이드 흡입용 스프레이가 치료 기간이 2년까지 연장될 때에도 우수한 안전성을 나타냈음을 보여주었으며, 이것은 안전성에 대한 부모들의 두려움을 가라앉히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Annals of Allergy, Asthma and Immunology’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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