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실험적 단계...체중 증가와 인슐린 저항 막아
SRT1720이라는 실험적인 약물이 신체를 속여서 지방을 태우도록 하며, 고지방식을 먹었을 때조차도 체중 증가와 인슐린 저항성으로부터 쥐들을 보호했다고 프랑스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BBC의 보도에 따르면, 적포도주 추출물 레스베라트롤(resveratrol)과 화학적으로 같은 계통인 이 약물은 에너지 정도가 낮을 때 보통 야기되는 지방 연소 방식을 바꿔 놓는다.
치료 10주 후, 저용량 SRT1720이 고지방식 먹이가 주어진 쥐들을 체중 증가로부터 부분적으로 보호해 주었다. 이 약의 고용량은 완벽하게 체중 증가를 막아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연구진은 이 연구 결과가 희망적이지만, 이 약이 인간에게 사용되기 이전에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더 많은 조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Cell Metabolism’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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