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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한·중·일 안과학회' 성황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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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한·중·일 안과학회' 성황 개최
  • 의약뉴스 박영란 기자
  • 승인 2008.1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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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일산 KINTEX에서 열려... 초대회장에 가천의대길병원 신경환 교수
▲ 신경환 교수.

한국, 중국, 일본 3개국 안과의사들로 구성된 제1회 한·중·일 안과학회가 지난 1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고양 킨텍스(KINTEX)에서 열렸다[사진].

한국과 중국, 일본에는 각각 2,700여명, 1만 3,000여명, 2만 4,000여명의 안과의사가 있어 앞으로 각국의 안과학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발전적인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처음으로 학회를 구성했다.

이번 한·중·일 안과학회는 우리나라의 가천의대길병원 신경환 교수와 중국안과 의사회장인 쟈오 지아량 교수, 일본의 구주의대 이시바시 교수가 함께 창립을 추진해 이루어진 것으로 초대회장으로 우리나라의 가천의대길병원 안·이비인후센터 소장인 신경환 교수가 선출됐다.

앞으로 학회는 매 3년마다 3개국에서 순차적으로 실시할 예정으로 아시아 최고 수준의 국가들 간의 교류를 통해 최신 안과학에 대한 학술교류와 친목을 다져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1일에는 안질환의 연구, 망막 기초연구, 안진단 및 망막의 최신지견 등의 발표가 이루어졌으며, 2일에는 녹내장, 각막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특히, 학회 종료 후에는 중국과 일본에서 방문한 의사들을 대상으로 서울투어를 제공해 한국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는 평이다.

   

한·중·일 안과학회의 초대 회장을 맡은 가천의대길병원 신경환 교수는 “한국, 중국, 일본의 3개국이 모인 학회의 초대회장으로 선출돼 기쁘면서도 한편으로는 막중한 책임감을 갖게 된다.”면서 “우리나라의 뛰어난 연구실적을 바탕으로 우수성을 알리고, 이번 학회를 경험삼아 3개국 간에 활발한 교류의 장이 연결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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