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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도매 병원과 짜고 약 제한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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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도매 병원과 짜고 약 제한 공급
  • 의약뉴스
  • 승인 2003.04.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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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국가 약 사입 어려워 애로 심화
개국가가 일부 도매상들의 의약품 제한공급 때문에 골치를 썩고 있다. 16일 개국가에 따르면 특정 도매들은 병원과 짜고 수시로 처방을 변경하고 있다.

이에따라 개국가는 미쳐 약을 구하지 못해 처방전을 들고 오는 환자들을 대형약국에 뻿기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한 개국약사에 따르면 안과에서 처방약이 바뀌어 도매상에 주문하니 그런 약이 없다고 해서 의원에 문의해 어디서 주문해야 약을 구할수 있느냐고 물으니 잘 대답도 하지 않더라는 것.

겨우 수소문해 약을 구해놓자 이번에는 다른 제약사 약으로 바꾸어 또한번 골탕을 먹었다는 것. 이 약사는 제약사나 도매상이 한 번 왔다가고 나면 처방이 바뀌는데 이래도 되는 것이냐고 하소연 했다.


도매상 가운데는 일부 품목만 가지고 친분 관계가 있는 의사들을 상대로 소위 품목영업을 하고 있다. 품목영업의 피해자는 고스란히 약사들에게 돌아온다.약을 구하기도 힘들고 구해놓으면 다른 품목도매상들이 또 품목을 바꾼다는 것이다.


제약사 도매상 의사 틈바구니에서 개국약사들만 고통을 받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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