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 98%, 92.3%...우수한 효과 나타내
두 가지의 실험적인 항생제가 MRSA(methicillin- resistant staphylococcus aureus, 메티실린 내성 황색 포도구균)에 대해 기대해 볼만한 효과를 나타냈다고 AFP가 최근 보도했다. MRSA는 치명적일 수 있는 슈퍼버그로 병원과 다른 건강 요양 시설에서 흔하게 발견된다.
미국 제약사 파라텍(Paratek)은 23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2상 임상 시험에서 PTK 0896이라는 자사의 새로운 계열의 항생제가 MRSA에 맞서는데 있어서 98%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스위스 제약사 아피다(Arpida)는 자사의 이클라프림(Iclaprim)이 환자들의 92.3%에게서 MRSA 감염을 치유시켰다고 밝혔다.
그러나, 몇몇 전문가들은 미국 내 모든 병원 감염 중 60% 이상을 야기시키는 MRSA에 맞서고자 하는 노력에 대해 여전히 비관적이다. 미 질병 통제 예방 센터에 따르면, 2005년 미국인 9만4천명이 MRSA에 감염됐으며, 이 가운데 1만9천명이 사망했다.
이 연구 결과들은 워싱턴에서 열린 ‘Interscience Conference on Antimicrobial Agents’에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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