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26 06:02 (금)
약가인하 우려가 현실로 대책마련 절실
상태바
약가인하 우려가 현실로 대책마련 절실
  • 의약뉴스
  • 승인 2008.10.28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약 산업 발전을 저해하는 정부의 각종 규제와 약가인하의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3분기 실적을 발표한 상위사들의 영업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다.

매우 우려스러운 일이다.

제약산업은 국민건강을 지키는 일종의 기간산업으로 제약업이 불안하면 국민건강이 위태로울 수 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제약업은 외자사의 숱한 공세적 압박에도 꿋꿋하게 신약을 개발해 왔고 최근에는 개량신약을 통해 오리지널과 대등하게 경쟁하는 체제를 갖추고 있다.

동남아시아의 대개 국가들이 외자사의 판매처로 전락했으나 일본과 함께 한국은 자사약으로 국민건강을 지키고 있는 매우 드문 케이스로 제약업이 성장을 거듭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신약강국으로 우뚝 설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으며 실제로 10개가 넘는 신약을 생산하기도 했다.

이같은 기세를 몰아 동아제약 유한양행 한미약품 종근당 중외제약 등이 화이자나 사노피 바이엘 GSK 같은 세계적 제약사로 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들어 정부는 건강보험 재정 절감이라는 그럴듯한 이유를 내세워 제약사를 강하게 압박하고 있다.

국민건강의 보루인 제약사를 이렇게 홀대해도 되는지 정부의 깊은 반성을 촉구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