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제품보다...6가지 더 많은 형태로부터 보호
프리브나-13(Prevnar-13)이라는 실험적인 백신이 현재 백신 프리브나보다 폐렴 구균 질환으로부터 어린 아이들을 보호하는 효과가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월 스트리트 저널이 27일 보도했다. 이 연구 결과는 4개의 유럽 연구로부터 나온 것으로, 이 두 백신 모두는 와이어스(Wyeth)사에 의해 제조됐다.
현재의 백신에 비해, 이 새로운 백신은 폐렴 구균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폐렴 연쇄상 구균 가운데 6가지 더 많은 형태로부터 보호 효과를 나타내도록 고안됐다. 폐렴 구균 질환은 중이염, 폐렴, 수막염을 야기시킬 수 있다.
4개 연구로부터 나온 데이터는 프리브나-13이 프리브나와 유사한 항체 반응 강도를 만들어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두 가지 백신 모두는 유사한 정도의 안전성과 내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이 연구들에서 프리브나-13이 어린이들이 접종받은 일반적인 예방 주사와 나쁘게 반응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미 질병 통제 예방 센터(U.S.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에 따르면, 프리브나가 2006년 이후 5세 이하 미국 어린이들의 침습적 폐렴 구균 질환 발생률을 거의 80%까지 감소시켰다.
와이어스사는 프리브나-13이 미국과 캐나다에서 92%까지 예방률을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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