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한 경우...치료 잇점 적게 나타나
여성들이 만성 통증 치료에 대해 남성들보다 더 반응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흡연을 하는 남성들은 심지어 더 치료 잇점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메이요 클리닉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이번 연구에는 3주간의 외래 환자 통증 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한 1,200명 이상의 남성과 여성이 포함됐다. 이 프로그램은 육체적인 기능을 회복시키고, 만성 통증에 대한 약물 사용을 줄이거나 없애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앞선 연구들에서 흡연자들이 대부분 자신들의 육체적 건강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더 악화됐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통증 관리 잇점을 훨씬 덜 받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이번 연구를 이끈 W. 마이클 후텐 박사는 “통증 조절 프로그램에서 개선이 덜한 것으로 나타난 남성들은 업무 활동 때문일 수도 있다”고 전했다.
후텐 박사는 더 많은 연구가 흡연 남성들에게 더욱 도움이 될 수 있는 치료 방법을 발견하는데 집중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 보고서는 ‘American Society of Anesthesiologists’ 연례 학술회의에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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