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진 ...초기치료 중요성 강조
일상적인 만성 두통이 다른 나이 대의 사람들보다 노인들에게서 더 오래 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타이페이 재향군인 종합병원 연구진에 의해 최근 발표됐다. 이 같은 결과는 13년간의 연구를 통해 나왔다.
연구진은 1993년 실시된 대규모 연구에서 노인들의 3.9%가 일상적인 만성 두통으로 고통받고 있다는 점을 발견했다.
1995~1997 사이 실시된 추적 평가에서 일상적인 만성 두통이 있는 노인 환자들의 2/3가 두통이 날마다 계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간 경과에 접근하기 위해 연구진은 일상적인 만성 두통이 있는 60명의 노인 환자들을 설정했으며, 이들의 평균 나이가 82.7세가 됐을 때인 2006년에 다시 26명의 생존자들을 조사했다.
1개월 당 평균 두통 일수가 2006년에 8.4일이었다. 전체적으로 9명(35%)의 환자들에게서 과거 몇 년 간 두통이 전혀 없었던 것으로 보고된 반면, 7명(27%)의 노인 환자들은 지속적인 일상적 만성 두통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됐다.
초기 조사 시점에서는 일상적인 만성 두통이 있었던 모든 환자들이 지속적으로 이 상태를 나타냈다.
연구진은 “일상적인 만성 두통이 있는 노인 환자들은 초기 치료가 필요하다. 우리는 노인들에게 있어서 사망률에 대한 일상적인 만성 두통의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생존자 분석을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Cephalalgia’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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