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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적은 흡연에도 결장암 위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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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적은 흡연에도 결장암 위험 증가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08.10.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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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 손상 이전 ...위험도도 높아

남성들에 비해 여성들이 더 적은 양의 흡연으로 결장암 위험이 현저하게 더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 연구진에 의해 최근 발표됐다.

연구진은 1999~2006년 사이 결장경 검사를 받았던 환자 2,707명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 환자들은 과다한 흡연 노출, 적은 노출, 노출이 전혀 없는 경우의 3그룹으로 분류됐다.

과다 노출군의 환자들은 30 pack years 혹은 그 이하와 30 pack years 이상군으로 다시 분류됐다. pack years는 하루 피운 담배 갑수에 담배를 피운 연수를 곱한 것이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코네티컷 대학의 조셉 C. 앤더슨 박사와 스토니 브룩 대학의 즈비 A. 알펀 박사는 30 pack years 이하로 흡연한 여성들은 흡연에 전혀 노출되지 않았던 여성들보다 결장 종양 형성 발병 위험이 약 2배 더 높았다고 전했다.

또, 흡연은 췌장암 이전 손상 위험을 증가시켰으며, 특히 이 질환에 대한 강한 가족력이 있는 사람들에게서 특히 그러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American College of Gastroenterology’ 연례 학술회의에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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