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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암협회, '핑크리본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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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암협회, '핑크리본 캠페인' 실시
  • 의약뉴스 조현경 기자
  • 승인 2008.10.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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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계천 광장 및 산책로를 핑크 계단, 희망메세지 박스 등으로 꾸민 모습.
대표적인 여성암인 유방암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글로벌 캠페인 '핑크리본 캠페인(Pink Ribbon Campaign)'이 10월 ‘유방암의 달’을 맞아 전 세계 60개국에서 동시에 열린다.

우리나라에서는 대한암협회 주최로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청계천을 비롯해 전국 6개 광역시에서 핑크리본 점등식과 강연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다.

협회측에 따르면, 이번 핑크리본 캠페인에서는 대형 ABR(에어벌룬로봇), 핑크리본 희망 메시지 박스, 청계천 산책로의 핑크 벤치 등 이색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일반인들의 유방암 의식 향상을 돕게 된다.

또한 세계적인 카투니스트 마리사 아코셀라 마르체토(Marisa Acocella Marchetto)가 디자인한 18m 크기의 대형 ABR을 전시해 청계천을 오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핑크리본 캠페인을 알리고 있다.

아울러 인천에서는 핑크리본을 상징하는 분홍티셔츠와 모자를 착용한 300명의 참가자들이 점등식에 앞서 걷기대회를 갖게 되며, 부산에서는 행사가 시작되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광안대교를 핑크빛으로 밝히게 된다.

이 밖에 대전∙광주∙대구∙울산에서도 점등식을 비롯, 시민대상 강좌 및 무료검진 등을 통해 캠페인의 목적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대한암협회의 안윤옥 회장은 “유방암의 경우 확실한 증세나 예방법이 별도로 없기 때문에 조기 진단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다”며 “핑크리본 캠페인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유방암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깨닫고 그에 대한 의식을 강화해 여성들이 유방암의 위협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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