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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의 힘, 수출도 쾌속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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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의 힘, 수출도 쾌속 순항
  •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 승인 2008.10.04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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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비 54% 성장... 300억 돌파

동아제약의 수출 비중이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동아제약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한 1,853억원, 영업이익은 6.1% 성장한 251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중 수출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54.4% 증가한 300억원으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1%에서 4.3%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러시아에서의 자이데나 허가완료 소식 등 자가 개발신약의 수출 부문은 순항 중이며, 최근 항암제 젬시트 등을 위주로 신흥시장 수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자이네나 수출 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약 81% 증가한 9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또 전문의약품 분야 역시 동아제약 매출 성장의 한 축이 되고 있다.
천연물 신약 '스티렌'과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 모두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으며, 항혈전제 '플라비톨', 고지혈증치료제 '리피논' 등 대형 제네릭 품목도 해당 분야 매출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약가재평가 역시 기존 예상됐던 감소액 보다 많이 경감될 전망이다.
약가 재평가 품목에 포함된 니세틸, 오팔몬 등의 예상 매출액 감소는 75억원에서 25억원 수준으로 인하 폭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 배기달 애널리스트는 "2009년부터 수출 부문의 본격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보여져 경쟁업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던 수출 비중도 점차 높아질 것으로 보여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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