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검역소 혈청검사 실시키로
김화중 복지부 장관은 9일 인천공항검역소를 방문해 이동식 검역소를 현장확인하고, 홍콩에서 입국하는 승객들을 대상으로 일일검역 및 홍보활동을 전개하였으며 현장 요원을 격려했다.국립인천공항검역소에서는 위험지역에서 입국한 의심환자에 대하여 혈청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김화중장관은 사스의심환자가 비행기 안에서 생겼다고 신고되었을 경우에 대비하여 운영될 이동식 검역소를 방문, 훈련사항 점검과 현장요원을 격려했다.
이동식 검역소는 국립의료원 등의 도움으로 공기부양식 진료소 1동, 진료장비 차량 1대, 의료진 3인, 엠블란스 1대, 검진환자 후송차량 1대 등으로 운영될 예정이라 밝혔다.
김 장관은 2시 아시아나편으로 홍콩에서 입국하는 승객 70명을 대상으로 검역질문서 징구와 사스예방 홍보 전단을 배포하는 등 사스 예방 활동을 전개했다.
국립인천공항검역소는 국립보건원과 함께 위험지역에서 입국하는 사람들에 대해 의심환자 대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
저작권자 © 의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